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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2 시대정신 Zeitgeist
  2. 2008.09.17 인간 본성

시대정신 Zeitgeist

기타 2009. 5. 2. 16:25 posted by jenny-come-lately

이미 많은 책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임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하물며 영화는 물론 만화책에도 나온다. ㅎㅎㅎ

종교, 2001년 세계무역센터 붕괴, 화폐,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교육, ....

인간들에게 칩을 박아넣는 작업의 시초가 대대적으로 진행된 계기가 2001년 세계무역센터 붕괴사건이다.
미국민이야 그렇다치더라도, 한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전자여권 발급제도가 시행되었다.
종교를 시작으로 대중을 얽매고 선동하는 요소는 "공포"와 "게으름"과 "쾌락"이다.
천국비자도 아닌 미국비자와 내 신상정보-프라이버시를 교환하는데 흔쾌히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사람들과 살아나가는데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기술"에 대한 맹신이 이 영화에 엿보인다는 점 한가지가 유일하게 안타깝다.
어렸을때 "기술과 자원"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었는데 언제인가부터는 "기술"에만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 일례로, 삼성이란 재벌기업은 반도체 기술로 한국인 얼만큼을 먹여살린다는 말을 하곤하는데,
어떤 식량자원을 어디에서 얼마치를 사올 것인가.
중금속 물고기와 농산물을 제3세계 아이들의 중노동으로 생산되는 지역에서 사기치듯 헐값에 사올 수 있긴 하다.
"자원"이 풍부하다면 굳이 기술이 필요한가.
아!, 자원이 부족하기때문에 기술이 필요한 것인가 그렇다면
기술로 자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일까. 메롱이다.

아, 이런, 안타까운게 한가지 더 있다. 영화에서 권유하는 실천 방안이다.
영화를 보고 생각을 바꾸고 행동마저 바꿀 수 있는게 대중의 속성이었다면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것이고, 앞으로 그 방법들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극히 드물 것이라고 추측된다.
우리들은 딱 거기까지다.
그럼에도 책 대신이라도 이 인터넷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인간 본성

사회부적응자의 배설 2008. 9. 17. 13:04 posted by jenny-come-lately



이시기(인간이 존재했던) 의 95퍼센트에 해당하는 기간에는 (파괴적이고 잔인한 시대인)오늘날 '인간 본성' 탓으로 돌려지는 속성들 대부분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사실의 어떤 점때문에 일부의 사람들이 '희망'을 갖는지 나는 도대체 모르겠다.
이 사실은 인간본성 자체가 '무엇인가'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단지 '변화'에 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
95퍼센트의 기간동안 인간을 지배했던 본성이 불과 5퍼센트의 그 짧은 기간동안에
이렇게나(그것이 속도든 양이든 형태든) 가공할만하게 변했다면
(그 변화를 변질이라 해야할지 진화라 해야할지...)
결국 '인간 본성'은 아무데도 소용이 닿지 않으며 따라서
'인간 본성'은, '희망의 근거'라는 목록이 있다면 그 항목만은 삭제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닌가.
즉, 희망에서는 아예 '인간 본성'을 고려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 본성'은 역사 발전의 산물이지 그 원인이 아니다.
라는 말 역시 사실이라면, '역사'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토록이나 쉽게 변하는)'인간 본성'은 그 방법이나 수단이 될 수 없다, 자, 그럼 답은 무엇인가.
나는 그 답을 기대하며 어떤 책을 읽기 시작했다.